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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팁

마우스 폴링레이트란? 실제 폴링레이트 측정하기

by 봉잡스 2020. 1. 13.

이번 포스팅에는 마우스 폴링레이트를 측정해볼 수 있는 유틸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용량이 약 20KB 정도로 매우 가볍고 사용방법 역시 매우 단순합니다. 본문 하단에는 폴링레이트에 대한 상식을 간략하게 정리해놨습니다. 폴링레이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분은 참고해보세요. 



마우스 폴링레이트 측정 유틸


1. 가장 먼저 아래의 ZIP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압축만 해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설치 버전입니다. 압축을 해제하는 방법을 모를 경우 여기를 클릭하세요.





2. 압축을 해제하면 생성되는 [mouserate.exe]를 실행시킵니다.





3. 파일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심플한 창이 하나 열립니다. 어려울 것이 없이 창 내부에 대고 마우스를 마구마구 움직여 주시면 됩니다. 너무 천천히 움직이면 폴링레이트가 정확하지 않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빠른 속도로 움직여주세요. 





4. 창 내부에 대고 마우스를 움직이면 아래처럼 마우스 폴링레이트가 측정되기 시작합니다. 최소 5초 이상 진행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5. 충분히 측정을 한 것 같다고 느껴지면 마우스 움직임을 멈추고 오른쪽 밑에 있는 [Average] 값을 확인해주세요. 측정된 마우스 폴링레이트의 평균치입니다. 이 값이 마우스의 실제 폴링레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폴링레이트가 마우스의 설계 스펙이나 설정한 수치보다 낮게 측정된다면 유선 마우스 케이블 단자 접촉 상태, 무선 마우스의 연결 방식, 연결 거리 등 마우스 연결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주세요. 예를 들어 무선 공유기를 무선 마우스 동글 근처에 두면 폴링레이트가 떨어지거나 불규칙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선 공유기와 무선 마우스의 위치를 조정 해주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연결 환경에 문제가 없는데도 폴링레이트가 현저히 낮게 나온다면 마우스 자체의 이상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폴링레이트란?


폴링레이트는 모니터의 60Hz, 144Hz와 같이 컴퓨터와 마우스 간의 데이터 교환 속도를 말합니다. 125Hz는 1초에 125번의 데이터를, 1,000Hz는 1초에 1,000번의 데이터를 교환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확인해보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폴링레이트가 높을수록 더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미세한 차이지만 보다 빠른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폴링레이트가 높다는 것은 미세한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너무 작은 움직임까지 적용되어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높은 폴링레이트를 선호하기보다는 250~1,000Hz 내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수준의 폴링레이트를 찾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또한 폴링레이트가 높다는 것은 컴퓨터와 마우스 간에 주고 받는 데이터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높은 폴링레이트를 사용할수록 그에 걸맞은 충분한 컴퓨터 사양을 갖춰야 합니다. 실제로 너무 낮은 사양에서 1,000Hz 폴링레이트를 사용하면 CPU 이용률이 올라가 버벅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폴링레이트를 높게 설정하면 전력소모량도 커지기 때문에 무선 마우스를 사용할 때도 꼭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마우스 폴링레이트에 관한 상식과 실제 폴링레이트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관련하여 더 알릴 팁이 있으면 본문을 업데이트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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