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를 포맷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간혹 포맷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포맷을 진행해야 하는 특별한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별다른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탐색기를 열어 아주 쉽게 포맷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윈도우 탐색기를 이용한 간단한 USB 포맷방법
1. 가장 먼저 윈도우 탐색기를 열어주세요.
2. 포맷을 진행할 USB를 본체에 꽂아주세요.
(USB를 본체에 꽂으면 USB가 즉시 인식된다.)
3. 인식된 USB 드라이브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열리는데 중간 즈음에 있는 포맷(F)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5. 파일 시스템(F)에서 포맷할 형식을 골라 주세요.
※대부분 FAT32와 NTFS 이 둘 중에 선택하게 되는데, 특별한 용도가 아니면 FAT32 방식으로 포맷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두 방식에 대한 차이점은 글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선택하시기 전에 꼭 한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SB 이름을 지정하고 싶은 경우 볼륨 레이블(L)에 원하는 이름을 적어주세요.
6. 설정이 완료되면 빠른 포맷(Q)에 체크를 하신 뒤 하단의 시작(S)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빠른 포맷과 일반 포맷은 엄연히 다른 것이나, 일반적인 경우 빠른 포맷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7.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경고 메시지가 열립니다. 혹 백업해놔야 할 중요 데이터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봅니다. 중요한 데이터가 없다면 확인을 클릭하여 포맷을 진행해주세요.
8. 확인을 클릭하시면 수 초에서 수 분내에 포맷이 완료됩니다.
NTFS/FAT32 의 차이점
FAT32
1.윈도우 98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4GB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며, 파일 이름 길이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대부분의 소용량 USB 디카/네비용의 메모리카드 포맷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32GB까지 밖에 인식이 되지 않으므로, 이 이상을 넘는 하드디스크/SSD 등에는 파티션을 나눠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3.FAT32는 윈도우98/ME와 같은 좀 시즌이 지난 운영체제 혹은 리눅스/맥OS, 디카/게임기 등과 호환됩니다.
NTFS
1.윈도우 XP에서 사용되는 방식으로 보안성이 뛰어나며, 대용량 파일도 인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윈도우 2000/XP/Vista/7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볼륨은 2TB 까지입니다.
3.FAT32 이후에 개발된 포맷 형식으로, 안정성·보안성 등이 FAT32보다 우수합니다.
결론적으로.. 파일 보관 및 복사용도로 사용하거나 디카/모바일기기/게임기 호환 용도로 사용할 경우 FAT32 방식으로 포맷하는 것이 좋으며, 용량이 4GB가 넘는 대용량 파일의 저장을 원하거나 최대볼륨이 32GB를 넘어가는 메모리카드일 경우에는 NTFS 방식으로 포맷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USB 포맷하는법 및 FAT32/NTFS 차이점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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