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CPU 온도는 보통 40도 이하면 좋은 상태, 50도 이하면 보통, 50도를 넘어가면 CPU 온도를 낮춰줘야 하는 상태이며, 80도 이상은 CPU가 고장 나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CPU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열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것이 좋겠죠. 이번 포스팅에는 평소에 CPU 온도를 관리하고 또 낮추는데 도움이 될만한 기본적인 방법 4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CPU 온도 낮추기
1. CPU 쿨러 먼지 제거
쿨러는 CPU 열을 식히기 위해 끊임없이 돌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팬의 응집력 때문에 본체 내부의 먼지가 쿨러 쪽에 쌓이게 됩니다. 먼지들이 쿨링을 해야하는 알루미늄판이나 쿨러에 과도하게 쌓이면 쿨링 효율이 떨어져서 CPU 온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본체를 열어 압축공기 먼지제거기 또는 부드러운 붓으로 쿨러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2. 접착 확인과 서멀구리스 재도포
CPU와 방열판이 잘 밀착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간혹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 또는 서멀구리스의 석화 현상으로 인해 미세한 틈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CPU와 방열판이 밀착되지 않으면 쿨링 효율이 떨어져서 CPU 온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정상 수준 이상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쿨러 변경
쿨러를 변경해보세요. 당연한 얘기지만, 성능이 낮은 쿨러나 너무 오래 사용한 쿨러일 경우 쿨링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소음도 커지고요. 쿨러는 1만 원 이하 상품에서부터, 10만 원이 넘는 상품 등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성비로 유명한 잘X테크 쿨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만원 이하의 저렴한 상품이지만 쿨링 효율도 만족스럽고 소음도 전혀 없습니다. 그 외에도 시스템 팬의 흡기와 배기를 어떤 식으로 구성하냐에 따라서도 CPU 온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CPU 점유율 확인
CPU 점유율을 확인하세요.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는데도 CPU 온도가 높다면 백그라운드의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이 CPU 점유율을 과도하게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업관리자(단축키 Ctrl+Shift+ESC)를 열어 [프로세스] 항목에서 어떤 프로그램에 CPU 리소스를 잡아먹고 있는지 확인하여 불필요한 프로세스와 프로그램들을 삭제해주세요. 악성코드 혹은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CPU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으니, 백신 프로그램을 돌려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참고 CPU 온도측정 방법과 관련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CPU 온도 낮추기 정보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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